30일 에스맥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9%(400원)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3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2%, 15.8%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태블릿 PC용 터치패널 생산 수율이 소폭 개선됐고, 터치패널의 핵심소재인 ITO 센서 내재화 비율이 3월말 기준 60%대로 전 분기 40% 대비 크게 개선돼 원재료비가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에스맥의 2분기 펀더멘털 개선과 이를 통한 하반기 실적 증가에 투자의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에스맥의 2분기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4.7%, 0.6% 늘어 초기 수율 이슈에 따라 상승 폭이 크지 않지만, 2분기 중·후반으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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