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김해숙 메시지 "어머니 같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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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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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김해숙 메시지 (사진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원빈이 김해숙에게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해숙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혜진은 "어머니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한류 삼형제가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유아인, 최다니엘, 원빈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아인은 "집으로 보내주신 반찬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고 최다니엘은 "처음으로 모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원빈은 "선생님은 뵐 때마다 제게 한결같이 '밥은 먹었니', '잘 챙겨 먹고 다니니', '빈아 끼니 거르지 마라'라고 말씀해 주신다"며 "남들에게는 평범한 안부 인사일지 몰라도 선생님이 이렇게 안부를 물어봐 주실 때 마다 진심이 느껴져 너무 따뜻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영화 '우리형'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제일 먼저 걱정을 해주시는 제게는 어머니 같은 선생님"이라며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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