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찰대 창설 50주년 기념식 내달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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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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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치안 발전 공로자 19명 정부포상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아 5월 1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 동구 철도트윈타워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철도치안 발전에 크게 기여한 19명에게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

철도경찰대는 지난 1963년 5월 1일 교통부 법무관실 공안계로 출발한 후 현재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대전에 철도경찰 본대를 두고 서울·부산·광주·영주 4개의 지방철도경찰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열차 및 철도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단속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에 철도경찰공무원 422명을 배치, 24시간 치안활동을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이다.

올해에는 그동안 경찰서장에게만 부여된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통고처분권한이 철도경찰대장에게 부여됐고 철도안전법에 규정된 과태료 조항이 위임돼 철도치안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 권한이 확보됐다.

이날 식후 행사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철도경찰 가족들을 초청해 '한마음 큰잔치'를 대전 서구 관저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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