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중에서는 롯데손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차티스)가 최하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30일 금감원이 19개 생보사를 대상으로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KB생명이 단독으로 최상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알리안츠생명, ING생명, PCA생명이 5등급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의 경우 보험계약 해약에 따른 보험료 반환,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등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며 “각사의 민원해결 노력이 크게 강화돼 8개사의 등급은 개선되고 3개사는 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등급별로는 교보·동부·삼성·신한·푸르덴셜·한화·흥국생명이 2등급을, 라이나·메트라이프·미래에셋생명이 3등급, 동양·우리아비바·현대라이프·AIA·KDB생명이 4등급을 받았다.
특히 ING·PCA·알리안츠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는 4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단독으로 1등급을 받은 반면 롯데손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가 최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손보사 중에서는 실손보험 계약변경 및 보험료 인상 등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LIG손보는 2등급, 더케이손보와 동부화재·메리츠·한화손보·현대하이카는 3등급, 악사손보와 흥국화재는 4등급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