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Q 당기순익 2575억원..전년비 45.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IBK기업은행은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11억원)보다 45.3%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1540억원 대비로는 67.2% 증가했다.

기업은행 개별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1288억원) 대비 113.4% 증가한 2749억원을 시현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849억원 줄어들고, 일반관리비가 514억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8%) 대비 0.03%포인트 하락에 그친 1.9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6%로 지난해 말(22.5%)보다 소폭 늘어났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 증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 늘어난 0.83%(기업 0.87%, 가계 0.65%)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늘어난 1.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