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의 '처녀작' 흥행 돌풍…관객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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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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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스타 조미(趙微)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원제: 致我们终將逝去的青春)'이 26일 첫 개봉 이후 여전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사흘째인 28일까지 집계된 관객수는 1억5000만명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5월 1일 국경절 연휴에는 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랑(新浪)연예 등 매체들이 29일 보도했다.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은 현재 전국 20개 상영관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관객과 평론가들은 자오웨이의 처녀작에 합격점을 주었으며, 특히 영화를 통해 지난 청춘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많이 형성한 것이 인기몰이 요인으로 해석됐다.

이러한 가운데 내달 1일 개봉 예정인 '아이언맨 3'가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의 1위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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