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연식에는 관내 우수기업 CEO 13명이 멘토로, 남양주시 청년취업스쿨 참여자 13명이 멘티로 참가했다.
결연에 따라 멘토는 앞으로 멘티를 대상으로 취업·면접 등 취업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CEO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멘토-멘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남양주시 청년취업스쿨’ 참여자를 참여토록 하는 등 취업 실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멘티 5명중 3명이 취업에 성공, 지난해 대비 취업률 10%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멘토-멘티의 성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를 기존의 실업대책과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멘토, 멘티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멘토링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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