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차관 “SW산업은 창조경제의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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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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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소프트웨어(SW)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미래부는 윤 차관이 1일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SW전문기업 대표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SW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SW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윤 차관은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SW산업은 창의인재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신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정근 한국SW전문기업협회장, 이홍구 한글과 컴퓨터 대표, 김영철 알티베이스 대표,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 초인용 유니온 커머스 대표, 남정곤 티맥스 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 SW기업인들은 SW산업진흥법 개정으로 1월부터 공공 SW분야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SW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의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용 SW 유지관리 금액의 현실화와 SW산업 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조성, 기술성 중심의 SW 평가제도 도입과 창조형 인재양성 등을 건의했다.

윤 차관은 “정부에서도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SW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SW 전문가들과 함께 SW 혁신전략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SW 혁신전략은 내달 중 확정 예정이다.

미래부는 정부부터 SW 제값주기 등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고, 기업간 협력기반 및 수.발주자간 상생문화를 조성하는 등 소프트 인프라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어릴때부터 SW 언어를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고 SW R&D 투자 확대, 대규모 시범사업을 통한 SW 시장 창출 등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청년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W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윤 차관은 “상상력과 창의성 중심의 SW산업이 창조경제의 비타민, 융합의 접착제로서 우리나라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리라고 확신하며 SW 기업인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SW DB분야에서 선도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알티베이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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