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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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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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미래부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경제, 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장관 직속 창조경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에는 산업계에서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연구소에서 문길주 KIST 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곽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학계에서 이민화 KAIST 초빙교수, 이재홍 서울대 전자공학과 교수, 박영일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이외에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한상욱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15명이 참여한다.

최문기 장관은 창조경제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미래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구심점이자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창조경제는 미래부나 정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민.관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자문위원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의견 제시와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평소 국내외 기업 활동 및 연구.자문 활동 등 현장에서 인식한 정책 수요들을 전달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창조경제 관련 정책의 근간이 될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미래부가 중심이 돼 수립하는 범부처 계획으로 창조경제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부처별 세부 과제들이 포함된다.

실현계획은 상반기 중 수립될 예정이다.

자문위는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책 수립, 추진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격월로 열려 다음 회의는 7월 중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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