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3918만원 '신의 직장' 공기업 최고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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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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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1인당 평균 임금 1위는 8776만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구직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는 공기업. 그 중에서도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입사원(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초임 평균은 3058만원으로, 2011년(2775만원)보다 10.2%(283만원) 가량 인상됐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3918만원을 지급한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이어 △ 울산항만공사(3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501만원) △한국마사회(3429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392만원) △ 한국수력원자력(3294만원) △한국공항공사(3263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07만원) △ 부산항만공사(3186만원) △한국중부발전(3185만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877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8583만원)△ 한국마사회(8496만원) △한국가스공사(8030만원)△한국동서발전(7957만원)△ 한국서부발전(7907만원) △한국남동발전(7897만원)△한국수력원자력(7887만원)△ 한국남부발전(7877만원)△한국감정원(7693만원)이 10위 안에 들었다.

공기업 전체 평균은 7204만원으로, 2011년 대비 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 여수광양항만공사(15.9%)였다. 이어 △한국감정원(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6.2%) △ 한국도로공사(5.6%) △ 한국지역난방공사(5.3%) △한국공항공사(4.9%) △ 한국마사회(4.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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