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세일전자, ‘중국기업처럼 숨쉬고 움직여야 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01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우리는 중국속의 한국기업이 아니라 중국속의 중국기업처럼 숨쉬고 움직여야 합니다”

에스아이플렉스의 중국 웨이하이(威海)법인 세일전자 김대일 법인장은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해서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경리는 “제일 중요한 것은 중국속에 동화되어 중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것”이라며 “세일전자는 중국 현지인들이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큰 문제가 일어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세일전자는 지역사회에서 나눔경영을 통해 현지에서의 탄탄한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 농촌부흥을 위해 농촌에 회사를 설립해 현지사회와 동반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웨이하이시정부와 웨이하이한인회를 도와 납세리스크 예방안내서, 세무신고안내서 등의 각종 안내서를 만들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아이플렉스는 20년 이상 FPCB(연성회로기판)에만 몰두하며 기술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터치스크린패널,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핵심부품에 들어가는 FPCB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 4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스아이플렉스 박정수 사장은 “고객만족, 최고품질을 경영이념으로 다변화하는 주변환경에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만족시키며 노력한 결과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분야를 선도하는 업체가 되었다”며

“세계화, 첨단화, 개방화 시대에 21세기 일류회사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품질경영활동을 통하여 고부가가치, 더 하이테크한 기술 개발로서 가장 좋은 제품을 제조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 품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하여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