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철공소골목·성수동 구두골목 등 장인골목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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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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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 문래동 철공소골목과 성수동 구두골목 등 소공인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1일 중소기업청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서울 성동구 등 소공인 밀집지역 6곳에 설치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화지원센터는 그간 정부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소공인이란 10인 미만 제조업체를 말한다. 2011년 기준으로 전국 제조업체의 약 80%인 27만개가 해당된다.

센터는 운영을 희망하는 11개 신청기관 중 지난달 평가를 통해 선정된 서울성동제화협회 등 소공인 관련 민간단체에 의해 운영된다.

이들 센터는 소공인 밀집지역 내 또는 인근에 설치돼, 소공인들의 애로 해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기능인력양성 △소공인 경영대학 △공동이용장비 지원 △공동마케팅 기술조사 및 DB구축 △진품 확인 앱 개발 등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시범으로 운영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지원성과 등을 보아가면서,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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