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찾아가면 누구나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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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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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계절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5월을 맞아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에 가면 누구나 행복해진다. 멋진 시설이 새로 가동되고 여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부세종청사 실개천 조성 공사가 마무리된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본격 가동됐다. 실개천에 있는 호수폭포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실개천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실개천은 모두 3개 코스로 총연장 2.3㎞에 이른다. 첫 번째 물줄기는 동굴형태의 폭포에서 시작, 다랭이논을 형상화한 계류를 따라 잔잔한 작은 폭포가 있는 작은 인공 연못이 흐른다.

정부청사와 호수방향으로 나뉘거나, 포스코 레이크파크 아파트 앞에서 분기되는 경관수로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도 있다.

실개천을 통과한 물은 금강 지천인 방축천·제천 등을 흐르면서 경관 유지수로 작용, 인근 주민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금강 본류로 흘러 들어간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실개천은 세종청사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 도심 쉼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yso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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