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6자수석 1일 방중…우다웨이와 회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방중한다.

임 본부장은 2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우 특별대표는 미중 협의 결과를 우리 측에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중국의 인식을 우리 측에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조만간 북한에 특사를 보내 중재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임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했지만 당시 우 특별대표가 방미 중이어서 한중 6자 수석대표 간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