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기대 광명시장이 쿰바 볼리 바리 부르키나파소 교육부장관과 만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
특히 시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평생학습 노하우를 국제사회까지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한층 드높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평생교육에 대해 한 번 살펴보기로 한다.
◆ 평생교육 지역경제 성장에 큰 영향
시가 추구하는 평생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과 개발, 일자리 등의 적절한 연계활용으로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이미 시의 평생교육은 시민의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수많은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최초이자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라는 값진 브랜드 가치도 얻은 상태다. 또 이를 통해 국제사회로의 위상도 점점 높여가고 있다.
◆ 평생교육 차원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지원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에는 평생교육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선 장기적 안목에서 삶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한 준비로 바로 평생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생교육 차원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시는 오는 10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을 앞두고 기대감에 벅차 있다. 평생학습에 대한 발판을 국제사회로까지 넗혀 그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은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서 축척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제1차 국제 콘버런스에 초청돼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라는 브랜드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
◆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평생학습 전수
최근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의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 평생학습을 전수해 시선을 끌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3월 1일 부르키나파소 교육부의 쿰바 볼리 바리 부르키나파소 장관과 만나 부르키나파소 성인들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양자간 협약을 맺은 상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르키나파소 성인 대상 문해교육과 현지 교사 연수프로그램, 지도자 역량 강화 과정 등의 평생학습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광명시는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최고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 평생학습 실무 협의체 네트워킹
시는 2012년부터 현재 141개 기관·단체가 참여 중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 중인데, 시 평생학습 실무위원회와 5개 권역별 실무위원회가 주축이다.
여기엔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 학교, 시민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매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별로 평생학습 추진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고 있다.
◆ 우수운영 공로 인정받은 학점은행제
시 평생학습의 자랑거리로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운영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은 학점은행제를 꼽을 수 있다. 제2의 인생설계와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의 실질적 필요에 부합하는 학습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운영 초기인 2009년에는 심리학 18개 과정으로 출발했으나, 2011년 아동가족학 14개 과목, 2013년 평생교육사 자격취득과정 8개 과목 등 모두 40개 과목이 운영된다.
◆ 평생학습의 꽃 학습동아리 운영
평생학습의 꽃으로 불리는 학습동아리는 시의 자랑이다. 10여년 넘게 평생학습을 추진해온 도시답게 현재 학습원에 등록, 활동 중인 동아리만 151개에 달하며, 활동인원은 1829명이다. 이들 동아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2시간) 학습원에서 활발한 학습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을 도입한 지 1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영위하고 있다. 시는 그간 축척해온 평생학습 경험을 제3세계에 전수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빈곤타파에 기여하는 국제 ODA사업 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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