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아이언맨 3'에 출연한 판빙빙(范冰冰)의 분량이 너무 짧아 중국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홍콩 펑황왕(鳳凰網)이 30일 보도했다.
아이언맨 3는 일반 버전과 함께 중국 배우 왕쉐치(王學圻)와 판빙빙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아이언맨 3 중국버전도 특별 제작돼 개봉 전부터 중국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펑황왕은 '닥터 우'역을 맡은 왕쉐치는 중국 버전과 해외 버전에 모두 등장하며 촬영 분량도 어느 정도 차지한 반면, 닥터우의 보조 간호사역을 맡은 판빙빙은 중국 버전에만 등장할 뿐 아니라 촬영 분도 영화 마지막에 고작 1분간 닥터우와 세 마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끝나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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