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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유플러스 1분기 호실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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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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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호실적을 내놓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LG유플러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3%(450원)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32만6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30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31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596억5900만원으로 12.6% 늘었고 순이익은 743억700만원으로 236.6% 증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1%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의 주된 이유는 대폭 개선된 단말이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해지율 감소에 따른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 규모 축소,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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