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일 개막한 2013 경기안산항공전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고공낙하 체험과 에어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9시부터 항공기탑승체험과 특전사 고공강하시범, 곡예비행 에어쇼, 산림청 헬기 산불 진화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와 미국과 스페인 등 외국 경량항공기 비행팀의 곡예비행이 진행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설치된 간이무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파랑새, 판타지 매직쇼 비두리의 꿈, 관람객 참여 퍼레이드 등이 이뤄진다.
30여개의 항공 관련 단체·기업이 참가한 레저항공 산업관에서는 비행기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과 모형 여객항공기 탑승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실제 경량항공기와 헬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야외 전시관에는 우리 군의 현대식 무기들이 망라된 안보전시관과 다양한 기능의 비행기들을 볼 수 있는 항공기전시관이 마련됐다.
모형항공기 제작 체험과 모형 열기구 제작 체험, 비행기 승무원 체험, 레포츠 페스티벌, 119체험, 행글라이더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해마다 4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표적인 수도권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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