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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50만명‘눈앞’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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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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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장디광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11시 현재 1만1951명이 입장해 누적 인파 47만32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개장 후 13일만의 기록이다.

순천정원박람회는 개장 일주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한 후 8일 만인 지난달 28일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개장 11일만인 지난달 30일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일 평균 4만여명이 입장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직위는 이런 추세라면 10월 20일 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목표 인파 400만 달성은 물론 500만 돌파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위는 50만명째와 100만명째 입장하는 관람객 등에게 상품 증정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초반 흥행에 덩달아 박람회 전 기간 6개월 관람이 가능한 시민권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시민권 가격은 6만원으로 이날 현재까지 7만5000여장이 팔려나갔고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동의 조직위 기획운영본부장은 "전 기간 관람이 가능한 시민권 판매 호조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른 국민의 관광 추세 변화, 정원과 꽃을 소재로 한 국내 첫 정원박람회가 봄이라는 계절 수요와 겹치면서 관람객을 불러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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