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는 지난해 7월에도 삼성종합기계와 60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해보다 규모가 더욱 확장됐다. 내년 4월까지 공작기계 총 152대를 삼성종합기계(주)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 역시 SMEC가 독자 개발한 LCV30LB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해당 장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기기에 활용되는 프로파일과 프레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직형 머시닝센터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소형 공작기계 수주가 주를 이루는데 SMEC는 자체 개발한 프로파일 및 프레임 부품 생산 전용 수직형 머시닝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타사에 비해 다양한 산업에서 수주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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