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배준호 사면·석방 공식 요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북한에 배준호 씨의 사면과 석방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의 안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없다”며 “북한 당국에 배 씨 사면과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사법체계가 정당한 절차와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오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배준호 씨는 북한에서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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