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는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3.4%로 집계됐지만 겨울방학 등을 활용한 가족여행수요에 힘입은 1분기(1월 48.5%, 2월 45.6%, 3월 41.1%)에 비해서는 그 비중이 줄었다.
반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이한 중국과 일본은 각각 27.9%, 23.5%의 비중을 나타냈으며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 장거리 수요는 15.2%로 확인됐다.
지역별 전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일본이 77.3% 증가했고 유럽 23.9%, 동남아 20.5%, 남태평양은 11.0% 증가한 반면 중국의 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3.4%, 미주는 14.9% 각각 감소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15.8%, 자유여행 28.2%, 트레킹 48.5%, 골프는 15.7% 증가했다. 수요는 많지 않지만 교통패스, 현지투어, 호텔 등이 2~3배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에는 허니문 시즌을 맞아 태국과 필리핀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모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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