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구의 변신…맞춤 가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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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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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트 리첸, 주문가구 성장 두드러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가구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기존의 정형화 된 디자인과 제품으로 승부하던 브랜드 가구들도 맞춤 주문가구를 생산하는 등 변화에 동참하는 추세다.

3일 리바트는 자사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첸이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리첸은 지난 2009년 가구 브랜드 최초로 프리미엄 맞춤 주문가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리바트의 디자인과 품질, 시공과 사후서비스 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일반 시판가구와 달리 건설사 요구에 따라 달라지는 아파트가구 시장에서 터득한 소비자 대응력을 앞세워 개인 고객들의 요구 충족에 나섰다.

이를 위해 리첸은 압구정·논현·분당 등 주요 상권에 전시장을 오픈하고, 각 매장별로 10명이 넘는 전문 디자이너를 배치했다. 지난해부터는 주방가구 전문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현대백화점 목동점·청주점·광주점·대구점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리바트 관계자는 "맞춤 주문가구는 리첸의 전문디자이너가 직접 상담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한 사람만을 위한 가구를 만드는 것으로, 최고급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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