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50~60대 은퇴 고객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KB골든라이프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고객이 은퇴 이후부터 국민연금이나 연금저축이 지급되기 전까지의 생활에 대비할 수 있는 가교형 상품이다.
퇴직금과 부동산매매대금 등의 목돈을 예치하면 매월 원리금 형태로 나눠 받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이자만 수령하는 거치기간과 원금과 이자를 수령하는 원금 및 이자 지급기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고객들은 은퇴계획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거치 후 또는 가입 후 즉시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하게 수령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예금’은 은퇴 고객들을 위한 노후 대비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이 상품을 통해 은퇴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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