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키즈패드[사진=LG전자] |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완구나 인형 등이 주를 이뤘던 어린이날 선물에도 디지털 카메라에서 태블릿PC 까지 웬만한 어른들이 사용하는 고사양의 제품들도 어린이용으로 출시되며 소지바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니콘은 최근 어린이 전용 카메라 ‘쿨픽스 S31’을 출시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S31은 지난해 출시됐던 S30의 후속작으로 조작이 쉽고 간편하며 높은 내구성과 방수성을 갖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피셔프라이스도 ‘키즈터프’라는 어린이용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다.
4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2000장까지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150메가바이트 용량에 4배 디지털 줌 등의 기능도 갖췄다.
태블릿 PC도 이제 어른들 만의 전용 IT기기가 아니다.
LG전자는 유아용 태블릿 PC인 ‘키즈패드’를 출시했다.
7인치 화면에 터치스크린까지 일반 태블릿PC와 다를바 없는 기능에 표면을 고무로 둘러싸 아이가 떨어뜨려도 고장나지 않도록 완충장치를 적용했다.
또 독성이 없는 소재를 사용, 아이에게 유해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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