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정보의 깊이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단행된다. 이에 따라 매일 저녁 뉴스에 ‘오늘의 이슈’를 신설해 여러 명의 기자가 한 가지 주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슈 나열식 뉴스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매일 심층적으로 다룰 주제를 선정해 색다른 시각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간다.
오전 11시에 생방송되는 ‘티브로드 뉴스 11’는 시의성과 현장성을 강화했고, 당일 저녁 메인 뉴스 시간에 나갈 지역 이슈를 소개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단신은 주요 뉴스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언급하고, 진행 형식도 변화한다. 지역의 핵심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입체적 스타일로 기사 형식을 개편했다. 메인 뉴스 아나운서 역할도 확대했다.
티브로드는 이번 뉴스 개편에 대한 평가 등을 반영해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은 “지역 주민에게 티브로드 뉴스를 봐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자는 목표로 이번 작업을 시작했다”며 “타 미디어와 차별화되지 않는 아이템은 배제하고, 지역 주민에 기반을 둔 뉴스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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