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사업소 진입로 법면에 철쭉 1000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철쭉을 심기 전(사진 좌측)과 후.<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소장 노만균)는 지난 3일 사업소 진입로에 철쭉을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고 있는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사업소 직원 20여명은 진입로 법면에 의정부시 시화인 철쭉꽃 1000그루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사업소는 앞으로 3년 동안 청사 진입로와 법면과 정수정, 농구대 주변을 비롯한 유휴공간에 철쭉과 개나리, 넝쿨장미, 야생화 등 1만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사업소는 체육시설 이용과 정수정 견학을 위해 사업소를 찾고 있는 다수의 시민들을 위해 기존 조경과 어우러지는 꽃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만균 소장은 “사업소 뿐만 아니라 배수지, 공공하수처리장 등에도 꽃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나무심기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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