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7일 일자산 내 영농체험장에서 주민들이 계절별 논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구립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명·신명초교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등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이색적 체험에 나선다.
구는 모내기가 끝난 뒤 향토작물 심기, 우렁이 방사 등을 진행하고, 가을철에는 벼를 수확하며 그간 흐린 구슬땀의 결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 일대를 연중 농경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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