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동영상 보유 추정인물 재소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04 14: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4일 성접대 동영상 원본 소유자로 알려진 박모씨를 재소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일 오전 박씨를 불러 동영상 입수 과정을 비롯해 의혹에 연루된 여성들에게 경찰 조사에서 윤씨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진술하라고 강요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윤씨와 내연관계를 가지면서 그에게 거액을 빌려준 여성 사업가 A씨의 부탁을 받고 윤씨의 벤츠 승용차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차 안에 있던 성접대 동영상 원본 CD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박씨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A씨에게 윤씨와 관련한 채무를 해결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일 박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회수에 가담한 박씨와 그의 운전사인 또 다른 박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접대 동영상 원본이 저장된 컴퓨터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