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민주전대> 우원식 “야당귀족주의 극복없이 민주당 혁신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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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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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후보는 4일 “야당귀족주의의 문화와 풍토를 극복하지 않고선 민주당의 혁신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원식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연설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현장, 다시 고통 받는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확 바뀐 민주당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가치는 늘 옳았다. 대결로 치닫는 한반도의 위기는 금강산 길을 열고 개성공단을 만들었던 민주당의 정신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들이었다”면서 “버려야 할 건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이 아니라, 현장을 멀리한 지도부의 행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이 아니고서는 박근혜 정부 다음을 집권할 수 있는 야당은 없다”며 “더 이상 우리는 서로 상처주지 말자. 우리는 다시 민주당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진용을 잘 짜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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