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설립 준비단 구성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국토교통부는 새만금사업 전담기구인 새만금개발청(차관급) 개청 업무 추진을 위한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을 6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준비단은 오는 9월 개발청 설립시까지 개발청의 직제 및 관련법규 마련, 인력·예산 및 청사시설 확보, 정보통신망 구축 등 개청 준비 작업을 전담한다.

준비단은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국토부 공무원(10명)과 관련부처 파견 공무원(7명)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와 전북도가 담당하던 새만금 개발 기능을 개발청으로 일원화하면 새만금사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