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6∼7일 서초구 내곡지구 7단지 분양 아파트 69가구에 대해 특별분양 청약을, 21∼23일 일반분양 청약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다른 단지에 비해 용적률이 낮아 단지 내 공간감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도 단지에서 가깝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74㎡, 84㎡ 3가지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6700만∼3억9400만원, 74㎡가 4억8600만∼5억1500만원, 84㎡는 5억4800만∼5억8300만원 수준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넘어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받지만 고령자 같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특별·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29일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계약기간은 7월 15일∼17일이고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이번 내곡지구 7단지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매제한 기간은 최초로 주택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한날로부터 4년이며(다만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이다.
최초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 입주해야하며, 입주한날로부터 1년간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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