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서울·용산·수원역 등 17개 민자역사에서 국유재산 점용료 432억원, 강촌레일파크 및 광명역복합터미널 등 공단히 직접 출자한 회사의 개발사업 점용료 24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2% 상승한 수준이다. 17개 민자역사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0.69%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출자회사 점용료가 114%나 급증했다.
하반기에는 공단에서 출자한 개발사업(옛 영동선 철도시설 개발사업 및 홍대입구 개발사업 등)이 본격 추진돼 추가로 39억원의 점용료 수익 및 국유재산 임대료 수익 483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공단은 예측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국유재산 활용 및 해외사업을 통해 994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 상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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