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새 육식공룡 화석 발견…"쥐라기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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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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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1m 몸무게1.3㎏…작은 포유류 사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2006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화석 상태로 발견됐던 공룡 화석이 새로운 형태의 육식 공룡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진은 2006년 신장자치구 우차이완(五彩灣) 지층에서 소형 육식 공룡의 두개골과 다리 등의 화석을 발견했으며 연구 결과 키 1m, 몸무게 1.3㎏가량의 이 공룡은 한 살이 채 못 돼 강가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 공룡이 살던 시대는 1억6100만년 전인 쥐라기 초기다.

연구팀은 이 공룡의 이름을 ‘아오룬 자오이’라고 붙이고 작고 많은 이를 가진 이 공룡이 도마뱀이나 작은 포유류 등을 먹잇감으로 삼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오룬(敖閏)’은 서유기에 나오는 용왕 4형제 가운데 서해 용왕인 아오룬의 이름에서, ‘자오이’는 중국의 저명한 고생물학자인 자오시진(趙喜進) 교수의 성에서 각각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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