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단순히 체육행사만이 아닌 △ 군 복무 중 전경들의 역할 △ 자체 사고 방지 등을 주제로 전경 선ㆍ후임간 마음에 문을 열고 열띤 자유 토론회를 가졌다.
또한 축구, 족구, 400m 계주 등 각 종목별 MVP를 선정, 우수 전경에게는 2박 3일의 포상휴가를 실시하고 휴가를 가지 못하게 된 전경들에게도 상품을 지급하는 등 전경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전경은 “선ㆍ후 임간 함께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으로 군 생활 중인 전경들에게 활기찬 병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추계(秋季)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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