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USIC, 인디밴드와 함께 영국을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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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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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USIC과 4개 인디밴드가 함께 한 ‘GO! LIVERPOOL’ 프로젝트가 브리티쉬록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력 있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에게 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공연과 레코딩 기회를 제공하는 인디 지원 프로젝트로, 인디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아폴로18’, ‘게이트 플라워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참가했다.

4개 인디밴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2012년 영국 최고의 공연클럽으로 선정된 ‘The Forum’과 ‘The Barfily’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Focus Wales 2013 Festival’과 ‘Liverpool Sound City 2013 Festival’ 무대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국내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지켜 본 현지 음악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페스티벌 매니저인 말콤 헤인즈는 “이번에 직접 접한 한국 인디밴드들의 매력과 실력에 크게 놀랐다”며 “이번 투어공연처럼 영국 음악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된다면 K-ROCK은 충분히 영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O! LIVERPOOL 프로젝트에 참가한 인디뮤지션들은 5일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투어공연을 마치고,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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