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축산농가 대외 경쟁력 제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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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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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대응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미 FTA를 비롯한 대외개방에 대응해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3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추진 요령과 준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기존의 노후된 축사 및 내부시설과 재래식 축사, 무허가 축사 등의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 및 환경오염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축사시설을 쾌적하고 청결한 현대식 시설로 개선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총 28농가로 총사업비 28억1,400만원으로 국도비 보조 11억2,600만원, 융자 14억700만원 자부담 2억81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축산농가의 시설개선 및 축산물 생산성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열악한 지방재정여건 속에서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농가 홍보 강화 및 신청농가에 대한 개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신청 확대와 사업계획의 내실화로 전체 사업비 기준 전년도 12억원에서 16억원이 증액된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보다 많은 농가가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생산성 향상, 친환경축산 육성, 전염병 근절, 유통 활성화 등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현장을 찾아 다니며 축산인들과 소통을 통한 현실적인 축산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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