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 무한돌봄 희망센터는 6일 회천4동에 거주하시는 손모 독거어르신(71)의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랜 시간 동안 컨테이너와 천막에서 생활하여 건강이 악화되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최근 토지주의 컨테이너 철거 요청으로 급하게 이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육군 제5기갑여단의 대민지원으로 군 병력과 트럭을 흔쾌히 지원받아 회천2동으로 이사를 진행했다.
손모 어르신은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이사 문제로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국군장병과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을 통해 이사를 하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군의 저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국민의 군대, 신뢰받는 육군상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민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육군의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육군 제5기갑여단은 그동안 관내 복지기관 및 시설과 협력하여 저소득층 이사지원, 화재복구, 수해복구, 복지시설 봉사활동, 위기가정을 위한 모금함설치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 강한친구이자 우리의 따뜻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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