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맑고 화창한 5월의 봄날에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 제21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30만년전 전곡리 구석인들의 숨소리를 느끼는 테마로 지난 5월 3일 개막해 5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구석기축제는 지난해까지 5일간 개최해왔던 것을 3일간 단축으로 인해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은 아쉬움을 남긴 축제였지만 한층 내실있는 축제로 축제위원회는 관람 및 체험객 43만5천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21회 구석기축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선보인 축체로서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체험, 구석기 퍼포먼스 등 3대 대표프로그램과 구석기 창던지기 및 활쏘기, 구석기 물고기 잡이, 구석기 힐링캠프(1박2일) 등 각종 체험장에는 상상 속 아주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려는 체험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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