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제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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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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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당신의 건강, 산나물로 처방하세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9~12일 용문산 관광지와 친환경농업박물관, 용문역,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옥천레포츠공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용문산 산나물은 조선 중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진상품으로 최고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용문산 산나물 중 취나물은 모든 역사문헌에 진상품으로 등장한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산나물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산나물 100여톤을 확보한 상태다.

축제는 9일 용문산관광지 주무대에서 강상두레패의 국악한마당 공연과 출원을 앞둔 ‘양평 뽕밥’ 발표회와 시식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기간동안 이벤트 행사는 물론 산나물 뜯기 체험, 산나물로 싸먹는 양평 한우 체험, 친환경농특산물 판매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산나물과 한우, 친환경농산물은 시중보다 20~30% 싼 값에 판매된다.

소림무술, 국악, 마당국, 댄스, 공개방송 등 각종 공연을 물론 한지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사찰음식 전시회와 자연음식 시연행사가 펼쳐진다.

또 웰빙 강연도 열린다.

웰빙 강연은 9일 대안 스님의 ‘산야초 효소이야기’를 시작으로 정관 스님의 ‘오감만족 자연 산나물 음식’, 선재 스님의 ‘음식은 생명이다’, 우관 스님의 ‘약이 되는 산나물’ 강연으로 운영된다.

용문역 일원에서는 전통막걸리를 소재로 한 주막거리와 재즈 공연, 7080 라이브공연, 양평군민 주부가요제가 마련된다.

11일에는 ‘제2회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이 양근섬을 출발, 북한강 옛 철교를 돌아오는 41㎞ 코스에서 펼쳐진다.

한편지난 13일일 막을 내린 제4회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 1부 행사에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총 27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 지난해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에는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 27만4000여명이 몰려 농·축산물 판매액 9억4000여만원, 경제 유발효과 55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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