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병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독학술상을 수상했다.
6일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이 교수를 '제 9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인슐린 분비능 장애 및 당뇨병성 합병증 연구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접근인 '자가소화작용(autophagy)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진행되며, 이 교수에게는 상금과 약연패가 수여된다.
한편 한독학술상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의학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지난 2005년 제정돼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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