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혜택 받는 신규·미분양 오피스텔 골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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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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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오피스텔 포함 예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1 부동산 대책에서 소외됐던 오피스텔이 추가로 양도세 면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도세 면제가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로 작용해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알짜 입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신규·미분양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용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연내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및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서는 양도세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752실(전용 24~27㎡) 규모로 천호뉴타운, 제2롯데월드타워(2015년 예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도 가깝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또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각각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전용 24~58㎡ 1140실), ‘정자동 3파 푸르지오 시티’(전용 25~59㎡ 1590실)를 분양 중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는 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짓는 ‘KCC 상암 스튜디오 380’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을 실시 중이다. 377실(전용 20~38㎡) 규모로 6호선 마포구청역이 2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2-2블록에 ‘송파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1403실(전용 25~59㎡)로 구성됐으며 전실 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연내 분양을 앞둔 신규 오피스텔도 대부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32실(전용 20~44㎡)로 지어지는 ‘상암2차 한화 오벨리스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암 DMC는 연내 MBC 신사옥이 준공되고 2015년까지 KBS·SBS·CJ E&M·LG CNS 등 800여개 기업이 들어선다.

포스코A&C는 6~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에 ‘포스코 힘멜하임’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310실(전용 18㎡) 규모로 단일면적 복층으로 구성된다. GS홈쇼핑·LG전자·서울국제금융센터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5호선 양평역·안양천이 가깝다.

현대그룹 현대아산은 오는 10일 충남 내포신도시 2구역 업무시설용지 1-3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아산 빌앤더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528실(전용 23~29㎡) 규모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다음달 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에 ‘화성 파크 리젠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438실(전용 29~47㎡)로 구성되며 대구제3공업공단·경상북도청·경북대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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