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 대상 동반성장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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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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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철동 부사장, "동반성장 실현 위해 직원 마인드 변화 필요"

LG디스플레이가 6일 구미 사업장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교육에 참가한 생산 및 품질 분야 직원 150여명이 강의를 듣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교육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구미와 파주 사업장의 생산·품질 분야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도급법 인식,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이해, 협력사와 열린소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주와 구미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그동안 구매부서 직원들에게 하도급법 관련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었지만 생산과 품질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제인 ‘협력사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회사’, ‘협력사 경쟁력 확보를 잘하는 회사’, ‘협력사와 소통을 잘하는 회사’를 기본적인 교육 주제로 설정했다.

교육 내용은 하도급법 위반사례 및 기본준수에 대한 내용, 협력사에 대한 기술·교육·자금 지원제도, 협력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를 대하는 직원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첫 교육을 받은 포토 공정기술팀의 윤두식 사원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경청의 자세로 협력사와 실질적인 상생과 협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인 정철동 부사장은 “상생을 위해서는 제도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내용과 대상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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