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왼쪽)과 강소라. SBS제공 |
두 사람은 수수한 옷차림이었지만 극강의 미모로 스태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임주환은 베이지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었으며, 강소라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 흰색 스키니진을 입었다.
두 사람의 비주얼에 제작진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제작진은 “두 배우 모두 외모가 흘륭해 어떤 각도에서 잡아도 그림이 좋다. 외모만으로도 시청률 상승에 한몫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일드라마 주연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다. 그에 비해 임주환과 강소라는 상대적으로 젊은 배우여서 “그림부터 다르다”는 것이 SBS의 입장이다.
제작진은 단순히 임주환과 강소라의 외모에만 기대는 것은 아니다. 임주환은 군대 전역 후 첫 작품이어서 의욕에 차있다. 강소라 역시 나이에 비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로 정평이 나있다.
조연 역시 탄탄하다. 천호진과 이순재를 비롯한 명배우들이 드라마의 뒤를 받친다. 연출과 극본도 최상이다. 명콤비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피디가 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SBS는 내부적으로 이번 드라마가 일일드라마 경쟁 구도의 판세를 흔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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