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 동안 도는 구제역 대응훈련, 댐 붕괴로 인한 침수대응 훈련과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민방위 훈련은 7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되며 지진발생에 대비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경보가 발령되면 지진으로 건물 붕괴 우려가 없는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재난대응 훈련은 7일 10시부터 실시되며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을 가정해 도 관련 부서 및 도내 유관기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발생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실제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발표하는 토론식 훈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댐 붕괴를 가정한 수해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도 재난대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는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부서 및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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