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19집 ‘헬로’ 온·오프라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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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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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YPC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왕’ 조용필이 19집 ‘헬로’로 앨범과 음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달 23일 발표한 앨범 헬로는 6일 현재 2주일 만에 앨범 판매량 11만장을 돌파했다. 이날자 가온차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바운스’와 ‘헬로’ 두 곡을 각각 3위, 4위에 올리며 로이킴의 ‘봄봄봄’과 싸이의 ‘젠틀맨’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앨범은 현재 속된 말로 없어서 못팔 정도다. 발매 당일 초도물량 2만장이 매진됐으며, 이틀 뒤 추가 공급된 1만장의 앨범도 반나절 만에 모두 팔렸다. 4월에만 4만장이 추가 공급됐다. 소속사 YPC프로덕션은 6일까지 총 11만장의 앨범을 풀었지만 아직도 음반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많다.

소속사 YPC프로덕션 관계자는 “CD제조공장이 휴일도 없이 제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수요를 못 따라 간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소매상의 추가주문과 기업체 단체주문이 밀려있어 앨범 판매량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음원차트에서도 가왕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다운받은 음원의 수는 이날 가온차트 기준으로 헬로가 28만1053건, 바운스가 20만 9497건이다. 합치면 약 50만 건에 육박한다. 2위 악동뮤지션의 ‘아이 러브 유’와는 1000건 정도 차이가 난다. 모바일 차트 벨소리, 통화연결음 부분에서는 조용필의 바운스가 1위다.

조용필의 선전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는“세월을 뛰어넘어 대중과 소통하려는 가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헬로와 바운스는 지금 음악하는 아이돌이 불러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세련됐다. 거기에 조용필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용필은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9집을 고품질 MQS음원으로 공개한다. MQS음원은 스튜디오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기술로, 가왕 조용필이 앨범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 오는 8일 정오 MQS 전문 사이트 그루버스(http://www.groovers.kr)를 통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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