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지난주 미국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데릭 언스트(22·미국·사진)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6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언스트는 평점 1..33으로 123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랭킹(1207위)보다 무려 1084계단 오른 것이다.
또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한 브렛 럼퍼드(37·호주)는 지난주보다 46계단 오른 76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59위로 역내 톱랭커가 됐다. 일본의 후지타 히로유키는 65위로 밀려났다. 최경주(SK텔레콤)는 지난주보다 6계단 내려간 88위다. 일본의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90위)보다 2계단 위다.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랭킹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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