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일본 예보와 정보·인적교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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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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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6일 중구 다동에 위치한 예보 15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예금보험공사와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양 기관 관계 증진을 위해 교환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체결된 것이다.

김주현 예보 사장은 다나베 마사노리(田邉 昌徳) 일본 예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예금보험제도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예보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예보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 사업'을 일본 예보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일본 예보가 보험사 및 증권사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다나베 마사노리 이사장은 이 같은 상황을 소개하며 예보와의 경험 공유를 희망했다.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예보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아태지역위원회(IADI)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ADI는 전세계 67개 예금보험기구가 모여 2002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예보는 창립회원 및 집행위원이자 아태지역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03년 대만 예보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에 일본까지 각국 예금보험기구, 중앙은행, 재무부 등 총 12개국 15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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