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SBS)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기성용 선수의 어머니 남영숙 씨가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여성잡지 레이디경향 5월호 인터뷰에서 남 씨는 "아들과 한혜진이 종교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그 부분이 컸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아들이 계속 얘기하니까 남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순간적인 기분으로 말하는 성격이 아니란 걸 안다. 깊이 숙고해서 결정한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남씨는 "한혜진에 대한 주변 반응이 워낙 좋았다. 화려한 생활을 하는 연예인이지만 참 성실한 것 같다. 한혜진과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함께 가셨던 목사님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들었다. 성실하고 자신과 마음이 맞다고 하니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한혜진에 대한 좋은 평판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의 6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찍 결혼 시킬 계획이다. 외국에 생활하는데 혼자 밥 해먹고 쓸쓸히 지내는 것이 마음이 쓰인다"며 "하지만 아직 상견례도 못했다. 6월에 귀국하면 뭔가 말하지 않겠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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