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첫사랑’ 천옌시 가수 데뷔… 10일 첫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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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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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옌시 첫 앨범 자켓사진. [사진출처 = 천옌시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대만 여배우 천옌시(陳妍希)가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배우 천옌시가 가수로의 변신을 시도한 첫 앨범 ‘Me, Myself, and I’가 10일 발매된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보도를 인용해 6일 전했다. 천옌시는 지난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원제: 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로 큰 인기를 끌며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중화권 인기 여배우다.

천옌시는 5일 타이베이(台北)에서 개최된 사인회에서 “이번 앨범을 위해 모든 연예계 인맥을 동원했다”며 “노래가사를 잊어버리는 난처한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가수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그는 직접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을 순회하며 앨범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달 9일에는 타이베이 네오스튜디오에서 팬들을 위한 개인 콘서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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